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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(보물 201호)

경주여행길잡이 2022. 5. 22. 20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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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 남산 탑곡 마애불상군 (보물 201호)

이 지역은 통일 신라 때 신사라는 절이 있던 곳이다.
남쪽의 큰 바위에는 목조건축물의 흔적이 남아 있다

석탑 조각이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남쪽의 불상을 기둥으로 하여 남향사를 운영하였음을 알 수 있다.

9m 길이의 큰 사각 바위 위에 여러 개의 불상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.

남쪽 바위 표면에는 삼존과 무관한 보살상이 있고, 동쪽 바위 표면에는 불상, 승려, 불상 등이 표현되어 있다.


불상과 보살상은 모두 연꽃무늬를 새긴 대좌와 몸 전체에서 나오는 빛 모양의 후광을 갖추고 있으며

자세와 표정이 다르다.

불상은 하늘을 날고 있고 스님은 부처와 보살에게 봉헌되어 있으나

모두 심하게 마모되어 있어 자세한 조각 기법은 알 수 없다.

서쪽 바위 표면에는 보리수 2그루와 불상이 있는데, 그 아래에 부처가 앉아 도를 깨우친 나무들이다.

한 바위 표면에 부처, 비천, 보살, 승려, 탑 등 다양한 인물들을 정성스럽게 조각한 것은

불교의 세계를 그려보려는 의도가 장인의 머릿속에 뚜렷이 드러나 있음을 보여준다.

조각 양식은 도식화돼 있지만 화려한 조형물을 화보 배열로 전시하는 것은 국내에선 이례적이다.

문의 및 안내 : 054-779-6100
유모차 대여 여부 : 없음
애완동물 동반 가능 여부 : 없음
신용카드 가능 여부 : 없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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